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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초식동물이었다??

예이롬 2022. 10.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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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기초 면역층 강화하기 2)

안녕하세요. 예이롬입니다.
기초 면역층을 튼튼하게 하는 것은 중요한데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수면입니다. 지난시간 수면에 대해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2번째 계단인 식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사에 대한 이야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먹는대로 만들어지는 몸

우리는 태어날때 2kg대에서 4kg대에서 대부분 태어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 40kg대에서 100kg이상으로 다양한 체중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자연스럽고 서서히 몸이 커져가는 신비는 언제 생각해도 놀랍습니다만, 그렇게 커져가는 동안 중요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질량보존의 법칙에 의해 무언가는 내몸에 들어왔고 내몸을 이루는 구성성분이 되었습니다. 그 무언가는 결국 내 입으로 들어오는 식사, 간식 등에 의해 결정되고 있습니다. 이미 다 자란 성인은 무관한 이야기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내 몸의 세포는 새로이 생기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성장하는 세포를, 누군가는 노화하는 세포를 만들고 있을 뿐입니다. 아기 때의 세포가 계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생성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하루 먹는 것이 나의 몸을 구성해 갑니다. 지금 자신의 몸을 무엇으로 구성하고 있으신가요?

식생활의 핵심

식생활의 핵심은 '몸과 음식의 일체감'입니다. 내가 먹는대로 몸이 만들어집니다. DHA우유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우유를 짜내는 소에게 DHA를 섞은 사료를 먹여서 우유의 DHA함량을 높인 우유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인체를 자동차에 비유해보겠습니다. 무연휘발유는 납성분을 제거한 연료이고, 유연휘발유누 납성분이 포함된 연료입니다. 요즘은 유연휘발유를 주유소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단 주유소에 가면 그냥 휘발유라고 적혀있지 않고 무연휘발유라고 적혀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유연 휘발유를 썼기 때문입니다. 무연 휘발유는 굉장히 비쌌습니다. 그러나 납성분이 포함된 휘발유를 쓰면 자동차의 엔진이나 중요한 부분에 납이 침착되어 수명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 몸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식생활의 원료는 반드시 청정원료를 써야 하고, 또 가능한 한 자연 그대로의 것을 써야 합니다. 이왕이면 가장 깨끗한 양질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먹는대로 몸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항상 내 몸을 새로 형성한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해야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우리 몸은

소화기관의 구조는 주요 먹을거리, 고유 먹을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초식 동물 뿐  아니라 사람도 소화 기관의 구조가 원래 생채식에 접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초식 동물의 장은 길이가 매우 깁니다. 그래서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서 일차로 소화되고, 다니 소장과 대장을 거치는 동안 충분히 소화되고 흡수됩니다. 그 과정에서 각종 대사가 일어나고, 내용물은 발효되고, 다양한 영양소가 우리 몸에 흡수됩니다.
반면, 육식을 하는 동물은 초식 동물에 비해 장의 길이가 매우 짧습니다. 먹는 음식을 빨리 내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육식을 구성하는 동물성 지방과 동물성 단백질이 장 안에 쌓이면 큰일이 납니다. 이것들이 부패되면 각종 노폐물을 만들고, 몸에 흡수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육식 동물의  장은 음식찌꺼기를 가능한 빨리 내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금니가 발달해서 곡식류를 씹어서 먹기 편리한 반면, 육식 동물은 앞니가 발달해서 동물을 잡아서 바로 뜯어 먹기 편리합니다. 사람은 곡식과 채식 위주로 먹는 것이 체질에 맞다는 말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신기한 일입니다. 물론 우리는 육식을 안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로 살아가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지혜로운 식사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사람은 초식 동물이었다?? 변신? 진화? 빙하기 이후 변화? 같은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내 몸의 구조를 알고 더 건강하게 더 알맞는 식사를 해가자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식사하면 좋을지에 대해 다음에 또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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