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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예이롬 2022. 10.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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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이롬입니다.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흡연은 암 발생 원인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입니다.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 현재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최근에는 살을 뺀다는 이유로 여성들도 담배를 많이 피우고 있어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흡연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흡연 여성과 흡연 남성

여성 흡연자의 증가에 대해 누군가는 "왜 남성은 피워도 되고 여성은 피우지 말라고 하냐?"라고 성차별적 발상으로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의 문제가 아니 남과 여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성별로 인한 차별은 없어야 겠지만 차이가 있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성차별적 입장으로 읽지 마시고 자신의 건강, 여성의 건강을 위한 글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 흡연자 증가가 문제가 된다고 하는 이유는 담배가 남성보다 여성에거 더 해롭기 때문입니다. 흡연 여성은 흡연 남성보다 호흡기 질환, 동맥 경화, 심장병, 만성 기관지염 등에 걸릴 위험이 두 배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작은 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여성들이 훨씬 더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는 흡연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이 어려우신 분들도 있지만 물론 요즘은 임신 출산을 원치 않으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는 절대 임신 출산 할일이 없다며 20대에 흡연을 한경우 30,40대에 결혼 후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 육아도 여성이 담당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릴 수록 여성의 육아 담당 비중이 높습니다. 분유로 육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자연 그대로 출산과 육아를 원하며 모유수유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특히 자녀가 어릴 때 많은 시간 여성이 육아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여성이 담배를 피우게 되면 본인의 건강 뿐 아니라 태아 및 가족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됩니다. 여성이 임신기나 출산기에 흡연을 하게 되면 본인과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데, 담배의 니코틴은 전신의 혈관을 강하게 수축시켜 태아에게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을 감소시키며, 담배의 일산화탄소는 조직으로 산소가 운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여성이 흡연을 하게 되면 임신 및 출산기에 미숙아 또는  선청성 기형아를 출산하게 될 수 있고, 사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수유 및 육아기에는 모유가 질적, 양적으로 저하되거나, 영아가 호흡기 질환에 걸리게 되거나, 영아의 지능과 신체발육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생식기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조기 폐경, 불임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임신 출산을 하지 않더라도 조기 폐경은 여성에게 여러 어려움을 안겨다 줍니다. 피부의 조기 노화 현상도 일어나며, 암 발생률도 증가하기에 안타까운 문제입니다.

흡연과 암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암 발생의 1/3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흡연율은 최근 10년동안 약 10%가 감소되어 감소되어 35%로 줄었지만, 여성 흡연율은 7% 그대로 유지되어 크게 줄지 않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흡연율 자체는 남성에 비해 1/5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여성의 암 발생률은 남성보다 훨씬 낮습니다. 과거에 국립 암 센터의 박재갑 원장은 암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할 것을 누구보다 강조하며 본인이 먼저 이를 실천했습니다. 그는 담배는 대마초보다 중독성이 강한 마약이며, 청산 가스, 비소, 페놀 등이 들어 있는 독약이라고 말했습니다.
<<CANCERFREE 암은없다37호中에서(박건영:현.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임 교수, 한림원 농수산학부 종신회원)>>


금연을 위한 캠페인이 많이 생겼습니다. 담배가 중독성이 대마초보다 더 하다니 금연이 필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나와 가족을 위해 한걸음 내딛는 노력을 하실 수 있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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