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이롬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어떤식사를 하십니까? 당장 끼니 때가 되었으니 배고픈 것만 해결하기 위한 식사입니까? 입의 즐거움을 위한 식사입니까? 건강을 위해 고민하는 식사입니까? 단지 무언가 눈앞에 있기 때문에 먹는 식사입니까? 각자가 식사를 하는 이유도 방향도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가 다르기도 합니다. 지금의 저는 나이 탓인지 환경 탓인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식사의 종류
식사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식과 자연식, 생채식이 있습니다.
일반식이란 병원에서 제공되는 병인식의 일종입니다. 특정한 식사요법을 주목적으로 하는 특별치료식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적정한 영양보급은 전신의 영양상태를 좋게 하여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식사는 간접적인 치료에 기여합니다. 일반치료식이라고도 하며, 환자 개개인의 성별, 연령, 안정도 등을 배려하여 영양량이 결정됩니다. <<출처: 영양학사전>>
병원에서 급식되고 있는 식사에는 일반식과 특별식이 있습니다. 일반식은 경도에 따라서 유동식, 반유동식, 보통식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출처: 간호학대사전>>
자연식이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을 말합니다. 영양분이 조화롭게 함유되어 있는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이르거나 이를 섭취하는 일을 말합니다. 현대영양학이 옛날처럼 칼로리나 개별적인 성분 등을 따지는 것보다도 영양소의 균형에 중점을 두고 있음은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정에서 일상에 취급하는 식품재료가 적어도 30종은 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출처: 두산백과>>
생채식(菜食)은 음식의 재료가 고기가 아닌 채소로만 이루어진 음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채식을 먹자는 주의가 채식주의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그런데 관찰할만한 현상은 암환자들은 대부분 자연식이나 생채식을 한다는 것입니다. 난치병이나 성인병 환자들도 일반식 보다는 자연식을 선호 합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 하십니까?
일반적으로 의사들은 식생활이 치료의 기초라는 점만 가볍게 다루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이나 항암제 치료가 끝난 암 환자들에게는 "아무거나 먹어라.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일리가 있는 말 입니나. '꼭 식이 요법을 해야합니다.'라는 강박 관념 때문에 불안에 떨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보다는 아무거나 즐겁게 먹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암환자의 식사 관리
그런데도 일반식을 하는 암 환자는 거의 없습니다. 사람이 병에 걸리면 자연식으로 돌아가려합니다. 자연식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자연식은 우리 신체를 회복시키기도 하지만, 음식을 통해서 살아있는 생명과 접촉하게 합니다. 살아있는 생명과의 재접촉인 것입니다. 이는 몸 전체거 활성화되는 계기가 됩니다. 신체는 자연과 접촉하여 생명력을 얻고 신선한 자극을 받습니다. 그래서 자연식이 바로 생명식이자 치유식인 것입니다.
마음껏 음식 즐기는 날
암의 재발을 막으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즐기면서 먹고 진정한 식욕을 유지하여 체력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내가, 내 가족이 암 환자라면 철저하게 몸에 좋은 것만 먹도록 합시다. 평상시에도 이상적인 식사를 원칙으로 정합시다. 그러면서 아주 가끔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넣어서 '떡볶이데이'나 '삼겹살데이', '빼빼로데이'와 같이 특별한 날을 만들고, 약간의 여유를 즐겨봅시다. '절대 먹으면 안된다'라고만 생각하면 그 생각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여유를 즐길 날이 필요합니다.
암환자가 아니어도 미리 예방하는 차원으로 건강한 식단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이미 아프고 나서 고치려고 고생하기 이전에 예방하여 얻은 건강으로 건강하게 사시길 응원합니다. 암환자 만큼 철저한 원칙과 관리가 어렵겠지만 평상시 식사가 건강한 식단으로 습관화가 되어 버리면 질병의 많은 원인은 줄어들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첫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의 몸은 먹는 것으로 구성되어 성장하고 변한 결과물입니다. 무엇을 내 입에 넣느냐에 따라 나의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달라집니다. 그러기에 먹거리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암환자들에게는 더욱이 암세포를 이길 면역력을 올려주는 식단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