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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일하되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예이롬 2022. 10.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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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일하된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안녕하세요. 예이롬입니다.
기초면역층을 강화하는 면역계단 중에서 4번째 먼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수면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식사였습니다. 세번째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4번째 계단인 휴식에 대해 2차례에 걸쳐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과 휴식, 긴장과 이완을 조화시켜라

과도한 긴장 상태가 장기간 계속 되면 스트레스가 파괴 요소로 작용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반면에 할 일이 없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적은 것도 불행한 일입니다. 특히 암 환자는 명확한 삶의 목표가 없으면 의욕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긴장이 풀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남자는 실직이나 퇴직후 1~2년 사이에 암이나 만성 질환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사망률도 급증한다고 합니다. 또한 일에 쫓겨 한창 바쁠 때보다 일이 마무리 되어 가서 긴장이 풀렸을 때 과로로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팽팽한 긴장이 유지될 때는 몸과 마음이 활성화되고 정항력이 높아지지만 긴장이 완전히 풀리면 신체의 균형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될 수 있습니다. 마치 고무줄을 잡아당겼다가 갑자기 놓으면 큰 충격이 일어나느 것과 비슷합니다. 달리는 차를 정지시키기 위해 서서히 속도를 줄여 나가는 것처럼, 긴장은 서서히 풀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고 속도를 내다가 급 브레이크를 밟으면 사고의 위험성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무조건 쉰다고 해서 쌓인 피곤이 풀리는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색다른 도전과 자극이 필요합니다. 인간은 도전과 자극, 생존의 위협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내적 잠재력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건강하려면 적당한 긴장 상태가 항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새로운 일은 일상적인 일에 비해 스트레스 강도가 큽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움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크기보다 흥분의 크기가 훨씬 크다는 것입니다.
누적된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사람의 유형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육체노동자는 독서나 음악감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정신노동자에게 족구나 볼링 등 가벼운 구기 종목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산책은 정신노동자와 육체노동자 모두에게 효가가 있습니다. 지적 활동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육체적 자극이 필요하고, 육체적 활동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지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인생의 제동 장치를 점검하라

미국에서 두 그룹의 공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두 그룹 모두 요란한 기계 소음과 경적,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소리가 가득한 매우 소란한 환경에서 일했습니다. 그 중 한 그룹은 작업장에 버튼이 있어서 원할 때면 언제든지 주변의 소음을 차단시킬 수 있었고, 다른 그룹은 버튼이 없습니다.
예상대로 소음을 차단시킬 수 있는 버튼이 설치된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생산성이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흥미로운 사실은 설치된 버튼을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단지 언제라도 누를 수 있는 버튼이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이기기에 충분했던 것입니다.
이 연구는 인생의 여정에서도 자신의 통제할 수 있는 몇가지 버튼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쉴새없이 밀어닥치는 온갖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나름의 비법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방이라도 강력한 햇볕을 차단시킬 수 있는 커튼이 없다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는 속도를 내면 낼 수록 죽음의 행로로 들어설 수 밖에 없습니다. 속도를 내기 전에 브레이크를 점검하는 일은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몰아붙이는 성격의 사람일수록 제동 장치가 완벽해야 합니다. 시속 200km를 달리는 자동차는 그만큼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 법입니다.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소화 기능이 왕성해야 합니다. 암의 재발을 막으려면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방치할 수록 건강은 물론 인격까지 하향 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암 재발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제어하는 통제탑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두 그룹 실험은 신기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소음 제거 버튼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나의 작업 환경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의 의욕이 높게 나타나고 스트레스 관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장에서 일을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나는 이 일을 그마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해라는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것과 나는 그만 둘 수 있지만 일을 하는 사람은 다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 예는 자발성과 타의성이라는 다른 시야로 접근할 수도 있지만 뭔가 내가 나를 통제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유를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일과 휴식, 긴장과 이완을 잘 조절하셔서 나만의 휴식 방법을 잘 찾고, 긴장 상태의 삶도 나에게 유익이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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